[1번지초대석] 22대 총선 1년 앞으로…국민의힘 변수는?
내년 4월 10일에 치러질 22대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여의도 정치권은 선거제도 개편과 공천을 두고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 모시고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먼저 미국이 우리 정부를 도·감청한 정황이 의심되는 문건이 유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번 사안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오늘 오전,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관이 한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출국했는데, "미국 측에 어떤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누군가 위조한 것이기 때문에 전달할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대통령실은 미국의 진상조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인데요?
야당에서는 미국에 즉각적인 항의와 재발 방지 대책을 공식 요청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야당에서는 특히 대통령실 용산 이전이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대통령실에서는 터무니없는 거짓 의혹 제기로 민주당이 국익 침해 행위를 하고 있다고 맹비난했어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국민의힘으로서는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 뒷받침을 위해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 아니겠습니까?
총선을 앞두고 여러 변수가 있겠습니다만 항상 그렇듯 공천이 중요한 문제 아니겠습니까?
선거제 개편도 중요한 변수인데, 선거제 개편 논의를 위한 국회 전원위원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첫날인 어제 의원님도 인구 50만 이상 도시는 중대선거구제를 채택하고 농어촌은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는 도농복합 선거구제를 도입해 볼 만하다고 제안하셨죠?
지금까지 나온 내용을 보면 국민의힘은 비례 의원을 좀 줄이자, 민주당은 비례 의원을 좀 늘리자 이렇게 입장이 정리되는 거 같습니다. 의원님의 개인적 생각은 어떠십니까?
얼마 전에 친윤으로 꼽히는 윤재옥 원내대표가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는데 결과 예상하셨습니까?
그런데 여당 주요 지도부가 너무 영남 일색 아니냐는 우려도 있는 거 같아요?
당원들의 기대를 안고 출범한 새 지도부가 잇따른 설화로 컨벤션 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의원님께서는 호남 유일의 지역구 의원이신데, 지난 4·5 재·보궐 선거에서 김경민 후보의 득표율이 8%로 5위에 그쳤습니다. 재·보궐에서 나타난 민심은 어떻게 해석하고 계시는지요?
당 지도부 공식 회의에서도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한 경고성 발언이 나왔습니다. 전 목사와의 관계를 끊어내지 못하는 부분, 당내에서도 고심이 깊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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